​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생활공간과 도시공간을 읽어내고, 이를 비평 및 대안을 제시하는 관점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건물설계를 추구하는 전문수업이 아닌, 건축과 도시가 가지고 있는 기술, 예술, 역사,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이 통합된 공간교육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추구할 수 있는 관점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개별 수업은 주로 국 내외 저명기관에서 건축 및 디자인 교육을 받은 건축사들과 교수들이 프로그램 운영진과 함께 제작한 컨텐츠 교안을 통해 운영되며 주제별, 난이도별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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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챌린저 청소년 건축학교는 2020년 부터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OpenSpace Lab 연구소, 그리고 (주)오감도시연구소가 서로 협력하며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을 해오고 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건축학교 운영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OpenSpace Lab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이 동일 연구조직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